공자 제갈공명 스티븐 잡스

제갈공명을 제외하고 공자와 스티븐 잡스는 세계에서 예수그리스도와 마이클잭슨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사람이 알고 있다고 생각된다.

물론 산골지방이나 아프리카 또는 밀림에서 사는 소수의 민족들은 제외하고.

공자책을 10번을 넘게 읽고 논어도 읽고 했는데 도통 이해가 가면서도 습득하기에는 앞으로 더 시간이 걸릴것 같다.

삼국지에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가 공명인데 싸움은 못하지만 한가지의 상황을 가지고 주변의 여러가지 자연환경, 인과관계, 명분 완전 다각화로 그 상황을 생각하고 나서 결정을 내리니 정말 지혜로울 수가 없다.

스티븐잡스는 책으로만 봐도 일방적이고 성격이 개팍하지만 자신의 일에 대한 열정, 비젼 그리고 그것들이 정답이 되게끔 하는 그런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

삼국지 책을 재밌게 읽어서 여러번 읽고 했다.

잭웰치 책은 한번 읽고 말았다.

피터 드래커 책은 권당 2번씩 읽었는데 지루한 면이 있었다. 모두 옳은 말이면서도

성경책은 읽다가 왜 읽는지 도저히 이유를 못찾고 지루해서 몇페이지 읽고 말았다.

이건희 책은 완전 자기 입장에서만 다른것들을 보고 너무 자기 합리화시키려고 하는 책이어서 한번 읽었는데

공부할 건더기가 없었다. '자식과 마누라만 빼고 다 바꿔라고 하는데 뭐 자본력이 없으면 안되는 사업들이었다.

개인적으로 LED 컴퓨터 모니터를 제외하고 삼성의 완제품을 싫어한다. 몇번 쓰면 고장나는것들

맛있는 음식중에 몸에 좋은 음식이 있어서 자주 먹어야 하고

맛이 너무 예술적이라서 입맛에 안맞고

맛이 너무 뻔한 맛이라 (미원 듬뿍) 맛있지만 별로이고

맛이 너무 있어서 천천히 음미 하면서 아껴 먹는다.

스티븐 잡스의 책은 후자이다. 맛이 너무 있어서 줄치면서 한자 한자 음미하면서 읽고 있다.

공자,제갈공명 명성에 못지 않을정도로 지혜롭고 독단적이지 않은 추진력

매일 조금씩 계속 읽고 있다. 만화책 읽듯이 읽을 책이 아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