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몇일 사이에 많은 일들이 있었다.
현재 있는곳의 집주인이 집을 빼라고 해서 부랴부랴 극적으로 집 근처로 새로 계약을 하고 지금 공사중이다.
다음달부터 이전이 시작되는데 보통 이사가 아니라 약 10번은 차로 실어야 하고 나머지는 큰 컨테이너로 와서
기계등을 옮겨야 한다.
예전보다는 지출이 많아지겠지만 그래도 나름 15명의 직원이 한곳에서 근무하기에 적합한 장소를 선택하기는 했다.
여러가지 갈등이 있었고 람룩까라는 새로 산집 근처로 공장을 이전할까도 했으나 핸드메이드 제품들이라
기존 직원들을 버리고 갈 수는 없었다.
장사가 안되면 차라리 그냥 옮기지 주문이 너무 밀려들어서 섣불리 움직일 수도 없고 지금 직원들도 잘 하고 있다.
어쨋든 여러 우여곡절 끝에 다음달이면 이곳을 떠나게 되고 새로운곳에서 다시 시작을 한다.
그러면서 우리는 최소 1년뒤 또는 3년뒤를 준비하는 과정으로 람룩까 지역에 공장 자리를 알아보았다.
람룩까는 대략 일산 또는 원당 같은 곳이다. 방콕안은 꽉차서 도저히 이런 공장을 세우기란 힘들다.
평수로 따지면 대지 약 320평에 3층 건물이 있는곳이다.
우리가 가진돈은 없다.
당장 밥먹을 돈은 있지만 5억이상의 돈을 어떻게 금방 모을 수 있단 말인가.
다행히도 우리 손님중에 치앙마이에 우리가 OEM 으로 가게를 열어준 사람이 있는데 그사람의 오빠가
태국 이슬람 은행 주인이다.
몇일간 약속을 잡고 기다리다가 드디어 내일이다. 아직까지 프레젠테이션을 만들고 은행 대출에 관해서
나름 결판을 지으려 한다. 꿈이 될것인지 아니면 늦어질것인지는 내일 두고봐야 할것이다.
여하튼 사업을 하면 할 수록 계속된 투자가 들어가는것 같다.
'김환 태국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회의는 짧고 간략하고 핵심적으로 효과적인 진행으로 하자고 (0) | 2012.02.10 |
|---|---|
| 더 늦기 전에 사업하려면 하는게 낫다. (0) | 2012.02.09 |
| 부자학 (1) | 2012.01.27 |
| 가난한 사람이 되는 방법 (4) | 2012.01.24 |
| 댐 밑바닥의 조그마한 금 때문에 댐이 무너진다. (0) | 2012.0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