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다.
지현이가 와있는 동안에 여러가지를 대화하다가 카드 빚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엄마와 통화하여 자세한 이야기를 나눈결과
빚이 한 4천~5천되는것 같다. 더 숨긴 빚이 계속해서 나온다.
온갖 자금은 다 끌어썼다. 롯데 캐피탈, 새마을 금고, 외환 기업 국민 하나 쓸수 있는 만큼은 다 썼다.
무당에게 빠져서 2천만원을 날리고 그것도 빚을 내어서 한건데 그거 빚까느라 다른 빚을 지게 되고
돈버는것은 이자로 다 빠져 나가 영혼을 빼앗겨 버렸다.
이번달에만 3백만원을 안내면 큰일난다는데 도대체 끝이 안보인다.
우리나라는 사람들이 빚을 지게 해주는 나라이다.
빚을 지게 만들고 이자로 먹고 산다.
이자는 빌린자의 영혼이다.
난 그래서 미안한 이야기 이지만 한국에서 살기가 싫다.
돈이 없으면 굶으면 다행이다. 돈 빌려서 배채우고 영혼을 저당잡히게 하는 한국의 금융시스템이 정말 증오 스럽다.
얼른 부자가 되어서 이넘의 빚들을 다 없애버려야지. 오늘도 다짐한다.
와이프한테 오늘이나 내일 3백만원을 달라고 해야 하는데 제길...
공장하고 집 땅사려고 은행 대출도 받아야 하고 하는데 김빠지는 순간이다.
먹는거 아끼고 옷도 아끼고 하는 돈인데. 초콜릿 1500원짜리 비싸서 안먹고 마는 나인데
제길.
그래도 오늘 와이프는 비누를 팔고 가르쳐서 50만원은 번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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