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여러가지 준비를 해왔고 중요한 순간에서는 실패를 하면 안되는 순간이 있었다.
나름 생각해 봤는데.
1. 대학교 수능
수학 모의고사 22점을 넘긴적이 없었는데 용케 용인대학교 특수체육교육학과에 들어갔다.
그때는 특수한 체육인줄 알았다 특공대 처럼. 하지만 장애인 체육교육학과였다.
어쨋든 그때 떨어지면 1년을 재수 또는 포기 하여 운명이 바뀌었을것이다.
2. 군대에서 조리사 자격증 시험
일병 1호봉때 조리사 자격증 시험본다고 난리쳐가지고 병장들도 나를 손도 못대게 하고 공부만 시켰다.
물론 머리가 잘 돌아가지는 않았다.
그때 새벽 3시까지 공부하면서 아주 힘들게 준비를 했는데 결국 실기까지 다 합격했다.
정말 간떨리는 순간이었다. 떨어졌으면 고생한 노력은 물거품에 병장들부터 간부들까지 아주 날 괴롭혔을것이니까
3. 지금 바로 이순간 비누베이스
비누베이스는 너무나 민감해서 어느 한 요소가 틀리면 완전 투명하게 나오지를 않는다.
현재 2톤가량이 선주문이 되어 있는데 하루에 1톤이 최고 만들 수 있는 양이다.
오늘이 금요일 내일 토요일 이렇게 2톤을 꼭 성공해야 하는데 한 번이라도 틀리면 큰 문제를 겪게 될것이다. ㄷㄷㄷ
힘들게 16시간동안 만드는데 실패를 했을때 그리고 팔지를 못했을때의 심정은 정말 찹찹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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